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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스마트경로당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돌봄 모델 확산

남원시 스마트경로당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돌봄 모델 확산만성질환 조기 발견부터 비대면 진료 연계까지지역 밀착형 디지털 복지 모델로 주목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가 구축·운영 중인 전라북도 남원시 스마트경로당이 고령층 만성질환 조기 발견, 건강측정 및 건강상담, 비대면 진료 연계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 초고령사회 지역 돌봄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로당을 단순한 여가·휴식 공간을 넘어 생활 속 건강관리 공간으로 확장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산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는 평가다. 남원시 한 경로당에서 비대면 화상진료가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을 거점으로 ▲건강측정 ▲건강상담 ▲화상회의 ▲비대면 진료 연계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복지 인프라다.  남원시 스마트경로당 사업 시작 이후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받은 어르신은 총 322명이고, 이 가운데 116건이 비대면 진료로 연계됐다.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를 활용한 건강관리 참여 어르신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어르신들은 경로당 내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를 통해 혈압·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를 일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방문간호사의 상담과 의료기관 진료로 연계된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로당이 생활 속 건강관리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실제 남원시 율동경로당을 이용 중인 박수동 어르신은 스마트경로당에서 혈압을 측정한 뒤 고혈압 위험을 인지하고 비대면 진료를 거쳐 약물치료로 이어진 사례다. 박 어르신은 “예전에는 혈압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고 몸에 특별한 이상도 느끼지 못했다”며 “스마트경로당에서 혈압을 확인하고 방문 간호사분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까지 나가지 않아도 마을 안에서 의료진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시간과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남원시 스마트경로당에서 어르신 건강관리와 상담을 담당하는 한 방문간호사는 “처음에는 건강측정에 소극적이던 어르신들도 지금은 방문을 기다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혈압과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면서 건강관리 수첩을 활용하고, 운동과 식습관 조절, 약물복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등 건강관리 태도에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경로당은 만성질환 조기 발견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혈압약을 복용 중이던 80대 어르신의 혈압이 지속적으로 낮게 측정돼 병원 진료를 통해 약물 조정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으며, 당뇨 진단을 받지 않았던 어르신의 혈당 수치가 높게 확인돼 병원 치료로 연계된 사례도 확인됐다. 남원시 스마트경로당은 건강관리 기능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어르신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다른 경로당 이용자들과 교류하고, 시정 설명회와 온라인 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에 함께 참여하며 디지털 복지 서비스를 체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서로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자발적인 디지털 학습 문화도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는 “남원시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한 돌봄과 진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디지털 복지 모델”이라며 “남원시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지역 밀착형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자체와 지역 보건의료기관이 연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의료 서비스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향상과 초고령사회 돌봄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트컴퓨터는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층의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중심의 예방·돌봄·진료 연계 모델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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